뮌헨의 첫 인상
사람들이 각졌다. 도시가 각졌다. 각졌다..!
각졌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잘 표현 한 말인 것 같다 각졌다.
자유하지만 정돈되고 정신없게 움직이는 듯하면서도 뭔가의 룰에 맞춰져 흘러가는 곳
사람들에게서 남성다움이 느껴졌다. 자신감이랄까. 내가 늘 가지고 싶은 그것.. 말 한마디에 힘이 있고 심지어 길거리 과일 가게 아주머니도 자신감이 남쳐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곳이었다.
마지막 행선지라 몸도 맘도 많이 지쳤고 몸살도 나서 노골노골한데 사람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
큼직하다.
뭔가 하나를 만들어도 튼튼하고 큼직큼직해보인다. 전차군단이라는 그 힘의 원천은 이들의 민족성에서 들어나는 것 같다. 여기서 좀 살면 남자다워지려나? 뭔가 남자다움이라는 것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 나에게 있는것 같다.
시내를 한바퀴돌고 숙소로 돌아왔다.
한인식사집에 갔는데 집 생각이 많이 났다. 내방에 들어서면 주저 앉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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